[가난에 갇힌 아이들] 4. 용어설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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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가정 해체=일반적으로 별거.이혼.유기.사별 등으로 혼인 관계가 끝났거나 부부 중 하나가 장기간 사라져 가족이 구조적으로 불안전한 상태에 빠지는 것. 사별은 가정 해체에 포함하지 않는 학자도 있다.

◇영구임대아파트=정부가 빈곤층 주거 정책의 하나로 1989년 공급하기 시작한 아파트. 기초생활보장 대상 등 저소득층만 입주할 수 있다. 일반 아파트 보다 보증금과 월세 등이 싸다. 전국적으로 20여만 가구가 영구임대아파트에 산다.

◇대안학교=공교육 제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만들어진 학교. 주로 일반 학교 중퇴자가 들어간다. 중.고교 과정을 개설하는데 일반 중.고교와 똑같이 졸업 학력이 인정되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기초생활보장 대상자=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현금.현물 지원을 받는 사람들. 월평균 소득이 최저생계비(지난해 4인 가족 기준 101만9000원) 미만인 경우 대상이 된다. 2002년 수급자는 140만명, 70만 가구였다.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학대받는 아동과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고, 아동 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의해 설립됐다.2000년 7월 시행된 아동복지법 제24조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00년 10월 17개 시.도 아동학대예방센터가 설립된 데 이어 2001년 10월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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