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등 취업 지원 젊은 전문가제도 내년 5명 첫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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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유엔등 국제기구 취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정부가 돈을대 일정기간 국제기구에서 경험을 쌓게 하는 소장전문가(JPO:Junior Professional Officer)선발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외무부는 국제화 시대를 맞아 국내 고급인력의 국제기구 진출을확대하기 위해 내년중 1차로 5명을 선발,유엔사무국을 비롯한 유엔내 각종 산하기구와 전문기구에서 2년간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도록 할 계획이다.이들은 해당분야 국제기구에 결원이 발생할 경우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게 된다.
외무부가 1차로 내년에 선발할 대상및 분야는 환경.사회개발.
국제정치 등 3개 분야로 각 분야에서 석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사람이어야 한다.외무부는 현재 1인당 2년간의 연수경비로 약 10만달러(약 8,000만원)정도를 예상하 고 있다.
외무부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 총무처와 협의,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선발인원을 매년 늘려나갈 방침이며 학과제한이나 성별제한은두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선진국들의 경우 이미 오래전부터JPO제도를 활용,고급인력의 국제기구 진출을 적극 지원해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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