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27일 뚝섬서 '나눔의 축제' 즐기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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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토요일. 서울 뚝섬에 큰 장이 선다.

'중앙일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아름다운 나눔장터'다.

쓰지 않는 물건을 가져나와 팔기도 하고 시중에서 돈 주고도 살 수 없던 물건을 싸게 얻는 기쁨을 누릴 수도 있다. 수익금은 이웃을 위해 기부도 하고 재미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는, 가족 봄나들이에 딱 좋은 행사다.

27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역(지하철 7호선) 광장에 장이 선다.

장터는 일곱 종류의 좌판 터로 구분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 파는 어린이 장터, 인터넷 동호회원들이 펼치는 테마 장터 등이다. 대부분 마감됐지만 인터넷 접수를 못한 시민들을 위해 200석을 남겨놓았다. 오전 10시30분까지 현장에 도착하면 선착순으로 자리를 받을 수 있다. 입장료는 없지만 쓰지 않는 물건을 한개 이상 가져와 기증함에 넣어야 한다. 문의 www.flea1004.com, 02-732-9998.

정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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