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산책] 2008 부산국제단편영화제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2008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21일부터 25일까지 경성대, CGV대연, 동명대에서 열린다. 21개국 694편의 작품이 출품돼 예심을 통과한 11개국 80편이 경쟁을 벌인다. 해외 초청작 15편, 부산경상지역 특별섹션 6편을 포함해 101편이 상영된다. 유럽인의 시각으로 아시아의 색깔을 담은 작품이 대거 출품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7시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해외 초청작품인 행운헌트(미국) 등 3편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25일 오후 7시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작품 시상과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이 상영된다. 22일 오후 4시 경성대 소강당에서 뮤지컬 배우인 문희경씨와 인도네시아 이파 이스판시아 감독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단편영화의 흐름’에 관한 오픈토크를 가진다.

○…부산시립 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토요 라이브 공연’이 24일 오후 2시 시립미술관 2층홀에서 열린다. 공연엔 창원시립 교향악단이 출연,‘부에노스 아이레스이 사계’ 중 봄,여름과 바이올린·첼로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3중주 등 주옥같은 곳을 선사한다. 또 독특한 형태로 구성돼 주제를 정해 곡을 만들어 연주하는 화음 프로젝트 미술관 음악회도 개최된다. 시립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는 ‘권철훈, 탈접점의 미학’전이 열리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