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생활 어울림' 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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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는 26∼28일 우산동 대덕아파트 부근 철길 건너편의 화훼관광단지에서 ‘봄 꽃 대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서는 ‘꽃과 생활의 어울림’을 주제로 화훼단지 850평 규모의 4개 전시장에서 세계 각국의 꽃들과 분재·야생화 등 100만여점을 선보인다.

꽃 실내 정원이 조성되고 산림과 숯공예품이 전시된다.또 야생화와 압화·목부작·석부작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장 주변에는 꽃 탑 등 장식물과 함께 초화(草花) 1만5000여 송이가 진열,축제 분위기를 북돋운다.향토음식·꽃음식만들기 체험장과 내 고장 농산물·공산품 전시장도 운영된다.

광산구 측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꽃 소비 촉진과 화훼산업 발전을 이루기 위해 2001년 봄 꽃 축제를 처음 열었다.

김무용 광산구 농림진흥과장은 “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화합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062-940-8226.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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