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상예술센터서 정호승 詩 콘서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예술인들의 모임인 ‘시하나 노래하나’(대표 오영묵)는 27일 오후 7시 광주영상예술센터 영상관에서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슬픔이 기쁨에게’를 주제로 ‘포엠콘서트’를 연다.

오씨 등 예술인 30여명은 ‘시를 노래하는 달팽이들’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6월부터 매월 한 시인을 선정,그 시인의 작품을 음악과 그림·사진·영상물 등으로 담아내는 ‘포엠콘서트’를 펼쳐왔다.

이번에는 맑고 아름답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정 시인의 시가 꼬두메와 한보리·허설·이진진씨의 노래,신양호씨의 그림,정형배씨의 영상물,강영숙씨의 사진 등으로 선보인다.

정 시인이 관람객들과 만나 작품 세계 등도 들려준다.관람료는 성인 1만5000원·청소년 5000원.광주은행 전 지점에서 예매할 수 있다.홈페이지 www.poemsong.com.062-654-4364.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