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정 공백 장기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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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현대 비자금 수수혐의로 법정구속된 박광태 광주시장이 25일 1심 선고공판에서 석방되지 못하고 징역 2년6월의 중형을 선고받아, 지난 1월 시장 구속 뒤 빚어지고 있는 시정공백이 더 심해지게 됐다.

광주시가 오는 30일 치를 상무 신도심 새 시청사 개청식은 시장 불참으로 빛이 바래게 됐다.

시장 구속으로 계속 미루다 내주 중 실시키로 한 대규모 인사 또한 시장 권한대행인 심재민 행정부시장이 단행할 예정이다.

박시장은 대법원 최종심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시장 자격이 상실된다.

구두훈 기자

*** 바로잡습니다

3월26일자 12면 '광주市政 공백 장기화' 기사 중 '2심 선고 공판'은 '1심 선고공판'의 잘못이기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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