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박광태 광주시장 2년6월 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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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25일 현대비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기소된 박광태(朴光泰) 광주시장에 대해 징역 2년6월 및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朴시장은 2000년 7월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재직시 현대건설 측에서 "영광 원전 건설공사가 잘 진행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가 지난 1월 29일 첫 공판에서 법정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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