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자원봉사 대축제 幕올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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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일보와 KBS가 주최하고 전국 15개 시.도를 비롯,삼성그룹.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사회교육시설학교전국연합회.한양대가공동개최자로 참여한「제2회 전국자원봉사 대축제」의 날이 밝았다. 행사를 하루 앞두고 신청을 마감한 20일 낮12시 현재 총신청자는 5,520건에 48만3,811명.
〈관계기사 17,23면〉 21일부터 이틀간 전국 방방곡곡에선무려 50만명에 육박하는 이들 자원봉사자의 값진 구슬땀이 흘려지게 된다.
어린 꼬마들로부터 중.고.대학생,주부,회사원,공무원,군인,심지어 몸이 불편한 장애인,소년원생들까지 이웃.사회를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는 것이다.
20일에는 특히 대통령 해외순방길에 동행한 영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와 청와대 여직원회가 참가를 신청해 왔다.
손여사등은 귀국하는 28일 이후 지난해의「사랑의 생필품 창고」 두번째 행사를 갖기로 했다.
회가 참가를 신청해 왔다.손여사등은 귀국하는 28일 이후 지난해의「사랑의 생필품 창고」 두번째 행사를 갖기로 했다.
***1면 『자원봉사』 계속 이외에도 전국은행연합회 이상철(李相哲)회장.국민의식개혁운동본부의 김광식(金光植)총재.한국유스호스텔연맹의 김종건(金鍾鍵)총재등 각 협회장들이 회원들과 함께자원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축제 개막에 앞서 20일 홍재형(洪在馨)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여직원회원 50여명과 함께 서울남현동 상록보육원을 방문,겨우살이를 위한 청소와 보일러 닦기등 봉사를 했다.
또 경상현(景商鉉)정보통신부장관도 이날 오전 서울인사동 탑골공원에서 노인들에게 무료급식 서비스를 했고 이세일(李世一)국립의료원장은 의사.간호사들과 함께 서울구기동 청운양로원을 방문,노인들을 진찰하고 위로했다.이밖에도 대한항공 여승 무원 20명,기업은행 임직원 300여명도 김포공항과 은행본점에서 각각 노약자 돕기와 헌혈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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