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重,차세대트럭 신차발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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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대우중공업은 19일 오후 서울한국종합전시장 별관에서 윤원석(尹元錫)대우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대우그룹 임원과 화물운송업계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기술로 개발한 「대우차세대트럭」에 대한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사진〉 이날 신차발표회에는 차세대트럭으로 개발된 8카고 등양산차 15대,탱크로리등 특장차 11대,앞부문을 잘라놓은 형태의 트럭인 커팅캡 1대,엔진 6대등이 선보였다.
대우측은 차세대트럭중 8,11.5 및 19 카고와 15 덤프및 믹서 트럭 등 13개 모델은 20일부터 시판하고 내년 3월까지 19덤프,14카고 등 4개 차종을 시판할 계획이다.또 탱크로리 등 16개 특장차종도 차례로 개발,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술자립도가 낮았던 대형트럭 부문에서 대우중공업이 한국형모델 양산체제를 구축해 판매에 나서게 됨으로써 우리나라는 승용차 뿐아니라 대형트럭 시장에서도 상당한 국제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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