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박세리 선두-서울여자오픈 골프 1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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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용인=김종길 기자]세계랭킹 1위 로라 데이비스(32.영국)가 6일 프라자CC에서 개막된 제6회 서울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30만달러)에서 OB를 두번이나 내는등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데이비스는 좁고 OB가 많은 코스에 적응이 안된듯 줄곧 2,3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는등 「몸조심 골프」로 일관했으나 공이 계속 슬라이스성으로 날아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데이비스는 이날 쇼트홀을 제외한 14개홀중 4개홀에서만 드라이버를 잡았다.
한편 올시즌 국내6관왕인 아마최강 박세리는 이날 버디5,보기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단독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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