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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신 체조서 첫 5관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포항=체전취재반]체조 기대주 최영신(崔榮申.서울체고)이 제76회 전국체전 첫 5관왕에 올랐다.
崔는 5일 포항 제철중 체육관에서 벌어진 남고부 체조 종목별결승에서 마루(9.40점).도마(9.425점).평행봉(9.40점).철봉(9.40점)을 모두 휩쓸어 첫날 단체종합에 이어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상비군인 崔는 지난 5월 종별선수권과 지난 9월 문체부장관배대회 개인종합에서 우승하고 이번 체전도 석권함으로써 체조 차세대 주자로 위치를 확고히 했다.
또 체조의 간판 유옥렬(연기군청)은 남일반부 개인종합 우승에이어 이날 마루운동에서 9.45점으로 공동1위를 차지하고 링(9.6)과 주특기인 도마(9.5)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4관왕에올랐다. 한국최고의 여자 스프린터 이영숙(안산시청)은 여자 육상 4백계주에서 47초39로 1위를 차지,여자 일반부 1백와 2백에 이어 육상트랙에서 첫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포항세명고체육관에서 벌어진 리듬체조 여고부 개인종합에서는 권보영(權寶英.상명여고)이 36.8점으로 우승했다.
한편 구미에서 벌어진 농구 남대부 8강전에서는 중앙대가 광주대를 99-75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고,문경에서 벌어진 배구남대부 준결승에서는 홍익대가 부산대를 3-0으로 완파,결승에 올랐다. 중반에 접어들어서도 기록부문은 계속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5관왕 1명,4관왕 2명,3관왕 11명,2관왕 34명등이 탄생해 다관왕 각축전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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