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휴게소서 銀行돈 수송車 7천만원 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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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安城=嚴泰旼기자]29일 오전11시쯤 경기도안성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안성휴게소에서 은행현금 수송차량인 서울8어3531호(운전자 金영복.41.주택은행 평택지점근무)봉고승합차 트렁크에실려 있던 현금 6천9백여만원이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金씨에 따르면 『이날 안성톨게이트에서 수금한 현금을 봉고 트렁크에 싣고 가다 휴게소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나와보니 트렁크가 열린채 주택은행 마크가 찍힌 현금가방이 없어졌다』고 말했다.이날 수송차량에는 金씨를 비롯해 청원경찰 1명과 직원1명등 모두 3명이 탑승,수송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사고는 이들이 휴게소에서 음료수를 마시기위해 차 문만 잠근채 모두 자리를 비운 사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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