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自體중계탑>인천 각區廳 외국어교육 열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인천지역 각 기초자치단체들이 본격적인 지방화.국제화시대를 맞아 직원들에 대한 외국어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외국어 교육실시후 성적이 우수한 이수자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키로 하는가 하면 인사고과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남동구의 경우 7백20만원을 들여 11일부터 12월29일까지▲영어회화(87명.2개반)▲일어회화(27명)▲중국어회화(21명)등 모두 1백35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있다. 남동구는 월 1회 교육생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르고 성적우수자에겐 96년 봄 반별로 5명씩 20명을 선발,해외연수도 시킬 계획이다.
남구는 3백50만원을 들여 8월1일부터 연말까지 일어반(50명)과 중국어반(24명)을 운영중이며,서구도 4백80만원을 들여 10일부터 10월7일까지 영어회화반(51명).중국어반(10명).일어반(12명)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부평구는 6백만원의 예산으로 1일부터 연말까지 중국어회화반(80명)과 일어회화반(50명)을 운영중이며 옹진군도 1백만원을 지원해 1일부터 11월말까지 직원 12명에게 시내 학원의 일어회화반에 보내 연수시키고 있다.
〈金正培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