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조업 中 어선 단속" 해상 경비 강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6면

정부는 22일 '서해접경해역 조업질서 확립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꽃게 철을 맞아 중국 어선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불법 조업이 증가함에 따라 해경 함정 9척, 헬기 2대, 해경소속 특공대 15명 등을 대청.연평도로 전진 배치하는 등 해상 경비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또 불법 조업을 한 중국 어선 나포시 구속 대상을 선장뿐 아니라 기관사.해기사 등 간부 선원까지 확대하고, 24~2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중 수산고위급 회담에서 중국 측에 강력한 단속을 촉구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