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클럽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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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회원제 창고형할인점인 킴스클럽이 오는 10월1일부터 24시간영업을 실시한다.
16일 뉴코아백화점은 현재 오전6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하고 있는 킴스클럽 서울잠원점.분당점.수원점등 킴스클럽 전점포의영업시간을 10월부터 24시간 영업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킴스클럽 매장은 이에 따라 신정과 설날.추석명절 연휴를제외하고는 쉬는 날없이 24시간 내내 문을 열게 된다.
특히 하이웨이백화점과 같은 건물에 들어서 있는 분당점의 경우백화점은 주1회 휴무를 하나 킴스클럽은 영업한다.
뉴코아 관계자는 『킴스클럽 고객들이 매장과 주차장이 복잡한 낮시간보다 밤시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점키로 했다』고 말했다.
킴스클럽의 전일영업은 연중무휴가 특징인 편의점을 제외하고는 국내 유통업계에 첫 사례로서 타유통업체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킴스클럽은 현재 연회비 3만원의 회원 약 6만여명을 확보하고있으며,서울잠원점의 하루 매출액은 4억원에 육박하고 분당점과 수원점은 각각 하루 평균 2억8천만원과 2억1천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林一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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