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에 갇힌 아이들] 1. 어떻게 조사했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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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001년 4월 서울 최대의 달동네였던 신림동 '난곡'지역에서 벌어지는 가난 대물림 문제를 보도한 바 있는 본사 취재팀은 3년 만에 빈곤 문제를 집중 조명합니다. 취재팀은 가난에 갇힌 아이들의 현실을 가능하면 정확하게 파악해 내기 위해 각종 '조사(調査)보도'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첫째, 연구 능력을 보유한 10여개 기관.단체와 손잡고 실태를 분석했습니다. 둘째, 빈곤지역 공부방 사업을 지원하는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전국 공부방 27곳에서 400여명을 설문조사했습니다. 셋째, 국가인권위와 공동으로 빈곤층 25가구를 선정해 사례 연구를 했습니다. 취재에 협조해 주신 양육.치료.보호 시설의 직원분들과 부모.아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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