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변조」관련 駐뉴질랜드 대사 문책 소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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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12일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란을 빚었던 외무부 문서변조 사건의 책임을 물어 이동익(李東翊)駐뉴질랜드대사를 문책 소환했다.
李대사는 이날 돈 매키논 뉴질랜드 외무장관을 예방,자신의 소환사실을 통보하고 문서변조 혐의를 받고 있는 최승진(崔乘震)前駐뉴질랜드대사관 외신관의 송환과 관련한 뉴질랜드 정부의 협조를요청했다.
〈관계기사 2面〉 정부의 李대사 소환은 변조된 전문(電文)이崔씨를 통해 새정치국민회의(당시는 민주당)측으로 넘어간데 대한문책으로 풀이된다.
〈李相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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