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가이드] 거제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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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거제시는 25일 쌍근어촌체험마을 준공식을 갖고 다양한 체험시설물을 개방했다.남부면 탑포리 쌍근마을에 5억7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쌍근체험마을은 숙박시설과 특산물 판매장을 갖춘 종합안내센터와 바다낚시를 위한 260㎡ 규모의 해양낚시데크와 노배젓기 체험시설을 갖췄다.숙박시설에는 40~50여명 가량이 머물수 있다.

◇울산의 역사교사 17명으로 구성된 울산역사교사모임은 부산은행의 지원을 받아 울산의 고대와 근·현대사, 문화재 등을 수록한 ‘울산, 역사향기를 찾아서’란 책 2000권을 발간, 25일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336쪽인 이 책은 ‘울산 역사의 여명’, ‘통일신라와 고려의 유적’, ‘조선시대 행정과 문화’, ‘근대화 속의 울산’ 등 4단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 해운대구청은 동백섬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자연휴식년제가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휴식년을 2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구청이 동백섬에 자연휴식년제를 도입, 2006년 5월부터 2년간 동백섬 정상과 연결되는 길이 800m의 산책로에 일반인들의 출입을 제한한 결과 거의 소멸됐던 사철담쟁이와 담쟁이덩굴 등 지피식물들이 무성해졌고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던 7개의 산책로가 완전히 사라지거나 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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