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평양 5일 창립 50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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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한국 화장품업계의 역사를 대표하는 ㈜태평양(회장 徐成煥.72)이 오는 5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해방직후인 45년9월 설립된 이래 「ABC포마드」「코티분」에서 최근의 「라네즈」에 이르기까지 히트상품을 양산해낸 태평양은원래 徐회장의 선친인 서대근(徐大根.73년 작고)씨가 32년 개성(開城)에서 「창성당」이란 상호로 크림.백분 .포마드 등을만들어 판 것이 뿌리가 됐다.
태평양은 화장품분야의 성공을 바탕으로 현재 17개 계열회사를두고 연간 총2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그룹으로 성장했다.
오는 2001년엔 세계10위의 화장품 회사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李在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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