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친구에게 폭행당한 초등생 뇌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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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초등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와 주먹다툼을 했던 여학생이 19일 오후 숨졌다. 지난 17일 대전시 중구 O초등학교 6학년 1반 교실에서 A군(12)과 싸웠던 金모(12)양이 다음날 오전부터 "배가 아프다"고 호소, 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숨졌다. 병원 측은 金양이 복부 과다출혈로 인해 뇌의 기능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군과 부모.학교.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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