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노조 새 위원장에 허섭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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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 노동조합 새 위원장에 허섭(44)후보가 선출됐다. 서울지하철공사 노조는 17~19일 전체 조합원 9300여명을 대상으로 위원장(임기 2년) 투표를 실시한 결과 허후보가 유효 투표의 64%를 얻어 배일도(54) 현 위원장을 누르고 제12대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19일 밝혔다. '힘있는 노조'를 선언한 허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그동안 무분규 원칙을 고수해 온 지하철노조의 입장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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