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추문 美레널즈 議員職사퇴 고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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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워싱턴=金容日특파원]美민주당의 차세대 리더로까지 부각되던 일리노이 출신 멜 레널즈(43) 연방하원의원이 논란이 되던 성추문 사건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레널즈의원은 22일 시카고에서 있은 이 사건 재판에서 배심원들로부터 기소된 죄목 모두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았다.미성년자와의 성관계및 성회롱등 그를 대상으로 기소된 죄목은 모두 10가지로 이들 죄에 대한 법정 형량을 합하면 최고 7 5년에 달하고 있다.
한편 멜 레널즈의원은 의원직 사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23일 그의 측근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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