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화제작] 한국-이란戰 31.8%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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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관련 보도가 봇물을 이루는 속에서도 지상파 방송 3사의 드라마 등 시청률은 변함이 없거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 사극 '대장금'은 지난 15일 방영분에 이어 16일 연속으로 5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TNS미디어코리아). 탄핵 정국과 관계 없었던 2주 전 평균 시청률(48.6%)보다 3.8%포인트 높은 것이다. 지난주 시작한 SBS '2004 인간시장'도 이번주 시청률이 7.4%로 지난주(6.4%)보다 올라갔다. 일일 연속극 KBS '백만송이 장미'는 28.8%(월)→29.5%(화)→30.4%(수)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17일 밤 열린 한국과 이란의 올림픽 예선 축구 경기의 시청률은 무려 31.8%를 보였다. 지난 3일 중국과의 경기 시청률은 19.5%였고, 일본과의 평가전은 1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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