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리>美금리 소폭 등락 반복 일본은 오름세 지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지난주 미국 금리는 안정세를 나타냈다.
달러貨 강세.수출부진 등의 금리인하 요인에도 불구하고 연준(聯準)부의장의 금리인하 가능성 부인 발언,산업생산과 주택착공 지표의 호조 발표 등으로 금리는 소폭의 등락을 반복했다.
투자가들 입장에선 외환시장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다음주 연준의 정책협의 모임(FOMC)과 중기채 공모를 앞두고 대체로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일본 금리는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10년 국채금리가 3.2%를돌파했다.투자가들의 관심이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에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투자가들은 보유물량을 처분하는 포지션 조정전략을 구사함에 따라 10년국채 수익률이 3개월만에 최 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독 일 독일의 단기금리는 내림세로 돌아섰고 정기금리의 오름세도 주춤해졌다.무엇보다 투자가들이 경기회복을 위한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조만간 발표될 통화량과 물가지표,그리고 마르크貨의 향후 움직임에 금리인하 여부가 영향받을 전망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