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전자신문 뉴스.그래픽 서비스 好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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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국내 최초의 인터네트 전자신문인 중앙일보 전자신문이 세계최대컴퓨터 통신망인 인터네트의 정보검색 안내프로그램 야후(Yahoo)에 등록된데 이어 프랑스에서 발행되는 유력 일간 영자신문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에 소개되는등 그명성을 세계에 떨치고있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紙는 최근 「가상공간(사이버스페이스)」이란 고정란에 한국의 中央日報와 함께 미국의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주요 신문,영국 브리티시 데일리,폴란드 가제트등 각국의 유력신문들이 자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독자를 확보하기 위해 인터네트에 전자신문을 서비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 유일의 中央日報 인터네트 전자신문이 외국 유력신문에 소개된 것은 다른 전자신문과는 달리 주요 뉴스나 관련정보를 수시로 경신하는데다 다양한 사진.그래픽.쌍방향 광고서비스등에서 미국등 선진국의 전자신문에 비해 결코 손색이 없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헤럴드 트리뷴은 인터네트 월드와이드웹(WWW)에는 신문에 게재된 모든 기사와 사진.그래픽자료는 물론 과거기사 검색까지 가능한 인터네트 전자신문에서 자사홍보나 구독 전화번호등을 안내한단순한 형태의 전자신문등이 서비스되고 있다고 전 했다.이 신문은 세계 온라인 전자신문이 지난 93년부터 94년까지 한햇동안5배나 늘어나 1백개에 이르고 있다며 올해말에는 5백개,앞으로2년안에는 2천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달 17일 공식출범한 美워싱턴포스트社의 전자신문 「디지털잉크」의 경우 종이신문에 게재된 모든 기사와 정보외에 게재되지 않은 정보도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 86년까지의 모든 게재기사 검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中央日報 전자신문은 지난 3월 2일부터 인터네트에 서비스됐으며 8월15일 현재 해외교포등 세계 각국 독자들의 검색건수가 1천5백만건을 돌파하는등 선진국에서도 유례가 없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梁泳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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