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 Life] 청계천 문화 페스티벌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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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호 04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설관리공단(www.sisul.or.kr)은 청계광장에서 11월까지 주말마다 문화 페스티벌을 연다. 스포츠댄스와 뮤직 퍼포먼스, 브라스밴드의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13일에는 국제볼더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6~7m의 둥근 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경기로 남녀 일반부 결승전이 열린다. 19일 오후 4시와 7시 ‘소리축제’에서는 금관악기 연주팀인 ‘조이브라스’의 공연과 함께 태권도·합기도·쿵후를 합친 극한의 묘기 무술을 볼 수 있다.

20일에는 시지프(시시포스)의 무거운 바위가 청계천에서는 꿈과 희망으로 바뀐다는 내용을 담은 전시 퍼포먼스 ‘현의 변주’가 선보인다. 26∼27일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적어 보내는 ‘사랑의 카드 보내기’ 행사와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청계천 연등축제’가 열린다. 연등축제에서는 청계광장∼삼일빌딩 구간에 팔각연등·용등·잉어등·연꽃등 등 640여 개의 연등이 내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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