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50주년 경축행사 일환으로 전투기 서울도심 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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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광복 50주년 경축행사 일환으로 전투기가 47년만에 서울도심상공을 비행하게 된다.
공군은 A-37 전투기(드래건 플라이)5대가 15일 오전10시50분부터 10분동안 서울 4대문안 상공에서 곡예 비행을 하며 이에 앞선 4일 오전10시50분 사전 탐사를 위한 드래건 플라이 1대의 시험계측비행이 있게 된다고 3일 밝 혔다.
서울 도심 상공의 전투기 비행은 지난 48년9월15일 L-4연락기 10대가 미군으로부터의 군용기 인수를 기념,광화문 상공을 비행한게 처음이다.
축하비행 편대는 광복절 당일 원주를 이륙,잠실 올림픽공원 상공에서 선회대기하다 광복절 기념행사 참가자들의 만세삼창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갈매기 대형으로 동대문 상공으로 진입한다.
〈崔相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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