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생긴다-내년부터 淨化범국민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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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내년부터「바다의 날」이 지정돼 범국민적으로 대대적인 푸른바다가꾸기 운동이 펼쳐진다.
국무총리실과 환경부는 여천앞바다 유류오염사고를 계기로 바다환경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바다 살리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총리실.내무부.수산청등과 협의를 거쳐 올해중.바다의 날 지정일자와 구체적인 행사계획등을 마련,내년부터시행키로 했다.
환경부는 매년 이날을 기해 대대적인 바다정화운동을 펼치는 한편 각종 해양오염저감대책관련 세미나.심포지엄등을 개최해 국민여론을 환기하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환경부는 또 이 행사와는 별도로 내년부터 매달 한번씩 푸른바다 가꾸기 운동을 벌이고 항만유입 하천에 대한 종말처리시설도 늘리는등 본격적인 연안정화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姜讚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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