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바다의 날」이 지정돼 범국민적으로 대대적인 푸른바다가꾸기 운동이 펼쳐진다.
국무총리실과 환경부는 여천앞바다 유류오염사고를 계기로 바다환경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바다 살리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총리실.내무부.수산청등과 협의를 거쳐 올해중.바다의 날 지정일자와 구체적인 행사계획등을 마련,내년부터시행키로 했다.
환경부는 매년 이날을 기해 대대적인 바다정화운동을 펼치는 한편 각종 해양오염저감대책관련 세미나.심포지엄등을 개최해 국민여론을 환기하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환경부는 또 이 행사와는 별도로 내년부터 매달 한번씩 푸른바다 가꾸기 운동을 벌이고 항만유입 하천에 대한 종말처리시설도 늘리는등 본격적인 연안정화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姜讚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