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어미개의 새끼사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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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5일 오후 광주시 북구 중흥동 주택 지하 보일러실에서 불이나 집주인은 집밖으로 대피했으나 지하에 있던 어미개와 새끼 개 6마리가 고립됐다. 집에서 사냥용으로 키우는 어미 개는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서도 소방관들이 도착할 때까지 새끼들을 품고 웅크리고 있었다. 구조된 어미개는 화염에 그을렸으나 태어난 지 2~3주된 강아지들은 어미 개가 온몸으로 감싸 화재로 인한 피해를 전혀 입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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