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맥주 3억5천만원짜리 광고 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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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올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비열(非熱)처리맥주를 둘러싼 맥주회사광고가 불꽃튀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진로쿠어스맥주는 13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3억5천만원을 들여 새로 제작한 카스맥주 TV광고 시사회를 갖고 오는 17일부터 본격방송하기로 했다.
새 카스맥주광고는 「제트기에 올라탄 사나이」라는 제목으로,인기 탤런트 박세준이 마하 2.0이상의 속도로 창공을 날아가는 초고속 전투기 F16 앞머리에 올라탄 모습으로 시작해 美샌프란시스코 인근 포인트 아레나 등대에서 함박눈을 맞는 장면으로 끝난다.모델료는 4천만원.
광고제작을 맡은 LG애드 관계자는 『20~30대 주요고객을 겨냥해 짜릿한 느낌과 신선한 맛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李鍾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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