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텔스타>▒ 주문 폭주 증권전산망 한때 장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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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주식 매매주문이 폭주해 증권전산의 증권공동 온라인망에 장애가발생해 8일 폐장시간이 오전 11시30분에서 11시40분으로 10분간 연장되는 해프닝을 빚었다.
이날 전산장애는 오전 9시44분부터 48분까지,11시10분부터 12분까지 모두 6분간 주문이 전혀 입력되지 않았으며,그외의 시간에도 평소 5초내에 입력되던 주문이 1분~5분씩 걸리는주문지연 사태가 계속됐다.
또 주문 체결확인이 늦어져 당일매매가 불가능해지자 증권사 지점에서는 투자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이에 대해 증권전산의 이륭(李隆)상무는 『주식시장의 활황으로주문이 폭주한데다 이날부터 외국인한도가 확대된 신한은행 주식에대해 증권사들이 주문량을 확보한 다음 정정주문을 너무 많이 내는 바람에 전산시스템 처리용량을 초과하면서 주 문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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