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비자 발급혐의자 경찰, 신병확보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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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미국입국비자 부정발급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25일 주한(駐韓)美대사관이 부정비자를 대량 발급한 혐의로 해고했던 한국계 미국인 제니퍼 金(여)씨가 이번 사건 해결의 열쇠를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신병확보에 나섰다.경찰은 金씨가 주한미군과 결혼해 미국 국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조만간 한미행정협정(SOFA)에 따라 주한미군사령부에 신원확인과 함께출국금지를 요청할 방침이다.
〈金鍾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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