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환경공약 민주당이 가장우수-환경운동연합서 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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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李世中.張乙炳)은 24일 각 정당의 정책자료집을 평가한 결과 총10개 항목중 민자당이 2개,민주당이5개,자민련이 1개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밝혔다. 환경련은 민자당은 대기오염해결을 위해 청정연료공급.
오존오염 경보제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고 민주당은 환경업무에 대한 지자체 권한확대.환경정보공개.시민참여등이 참신한 공약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자민련은 해안지역 하수처리장과 선박의 폐유.오물처리시설 확충등 해양보전공약을 제시한 점이 눈에 띄었다.
또한 민자당은 대부분 환경부 정책에 의존해 참신성이 부족하며,민주당은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제시하지 않았고,자민련은 이미 실시중인 쓰레기종량제의 전국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워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姜讚秀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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