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신발.유리제조업등 休業수당.轉業훈련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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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정부는 21일 경기변동등으로 고용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석탄광업,신발제조,이화학및 산업용 유리제품제조,가정용 유리제품제조,라이터.연소물및 흡연용품제조업등 5개 업종을「고용조정 지원대상업종」으로 지정했다.
이에따라 이들 5개 업종의 종업원 70인이상 상시(常時)고용기업은 고용보험제가 실시되는 다음달부터 경기침체로 휴업하거나 근로자에게 업종전환을 위한 직업훈련을 시킬경우 휴업수당및 전직직업훈련 지원금등을 받게 된다.
정부는 이날 진념(陳稔)노동부장관 주재로 통상산업부.내무부.
보건복지부등 12개 부처 차관과 학계전문가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정책심의회 1차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들 지원대상업종의 기업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휴업할 경우 대기업에는 휴업수당의 3분의1을,중소기업에는 절반까지 최장 1백50일간 휴업수당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孫庸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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