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중공업,철도차량사업 참여-아산에 5천평규모 공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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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중견 건설중장비업체인 수산중공업이 대우중공업.현대정공.한진중공업 등 대기업 3社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철도차량 공급대열에참여한다.20일 수산중공업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투자비 1백50억원을 들여 충남 아산공장부지내에 5천평규모 의 특수차량공장 건설을 최근 끝내고 내달부터 철도차량 생산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고 발표했다.수산중공업은 이를 위해 철차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국내외 운송업체들로부터 화물운송용 철도차량 1백60량을 이미 수주하는 등 올해 4백여량의 생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리아철도청이 발주한 3천만달러 규모의 4백6량 입찰에최근 효성물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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