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中高生 논술경시대회 어떻게 치르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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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中央日報社가 교육부와 공동으로 올해 처음 치르는 「전국 중.
고등학생 논술경시대회」는 학교별 대회→시.도대회→전국대회의 순서를 거친다.이는 中央日報社.교육부 공동주최의 「전국 중.고등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와 같은 방식이다.
논술 경시대회 전국대회에 참가하려는 중.고등학생들은 먼저 전국 15개 시.도교육청별로 7월20일 치르는 시.도대회에 참가,시.도대표로 선발돼야 한다.
시.도대회 참가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6월말까지 지역실정에 따라 학교별로 치러지는 선발대회를 거쳐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시.
도대회에 참가신청을 하면 되며 학교별 대표인원은 시.도교육청별로 자율결정된다.
경시대회는 대회 주관기관인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소장 金恩典교수)가 「사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인간에 대한 가치판단을 심도있게 묻는」 내용을 「합리적 사고능력과 효과적인 표현능력」에 따라 표현토록 한다는 원칙아래 직접 출제한 문 제로 시행한다. 8월18일 서울대에서 실시되는 전국대회는 오전10시부터 오후3시(중학생부)~4시(고등학생부)까지 2차에 걸친 지정주제를 놓고 논술평가를 하게 된다.
전국대회 고등학생부 우수입상학생은 국립교육평가원이 인정하는 대입특기자(문학분야)심사 지원자격을 자동 부여받고 입상자들은 대학별 자율에 따라 해당영역 가산점및 특차전형의 기회도 부여 받게 된다.
〈표참조〉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는 경시대회 결과를 분석한 자료집을 제작,전국 모든 학생.교사의 논술학습.지도의 전범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權寧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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