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실천장 폭삭-분당 수내동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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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5일 오전 4시25분쯤 경기도성남시분당구수내동 파크타운 D아파트 107동 1303호 曺석현(31.사업)씨 집 거실에서 천장 마감재인 가로 90㎜.세로 1백80㎜의 석고보드판 16장이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曺씨 집 거실내 액자와 피아노,주방의 식탁과 의자등 집기등이 크게 부서졌으나 다행히 사고가 金씨 가족들이 잠든새벽에 발생,인명 피해는 없었다.
曺씨 부인 金모(30)씨는『갑자기「우지직」하고무너지는 소리가들려 거실로 나가보니 거실 천장의 석고보드판 절반이 떨어져 있었다』며『사고 전날밤 거실천장의 벽지가 갈라져 경비실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시공회사인 D건설측은 사고직전 천장에서 못이 빠지는 듯한 소리가 났다는 金씨의 말에 따라 콘크리트 벽면과 석고보드판의 연결재인 플라스틱 판이 하중을 못이겨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플레이트의 불량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表載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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