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새廳舍 21층으로 新築-現부지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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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서울시 신청사건립 후보지가 서소문대법원 부지와 현 청사부지를합한 1만2천여평에 재건축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신청사건립추진시민위원회(위원장 李光魯)는 지난 31일 4차에걸친 회의와 시민공청회를 통해 『현 부지가 역사성.상징성.중심성.국제성을 두루 갖추었을 뿐만아니라 도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해 시청사부지로 가장 적당하다』고 결론지었다.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등 별도의 절차없이 10일께 최병렬(崔秉烈)시장이 직접 건립후보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새로 건립될 신청사는 현 청사부지 3천7백평에 본관과 별관,대법원자리 8천3백평에는 의회가 들어서며,시청앞 교통광장지하에 대규모 지하광장이 조성돼 양쪽을 편리하게 통행할 수있는 연결 지하통로가 만들어진다.
〈약도 참조〉 서울시관계자는 『건물규모는 새로 들어서는 민선시장이 기본계획수립과정에서 결정할 예정이지만 시청사는 21층규모,시의회는 3~15층규모로 최첨단 인텔리전트빌딩으로 짓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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