被拉 우성호 선원 북한에 송환촉구-韓赤 姜英勳총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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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한적십자사 강영훈(姜英勳)총재는 31일 북한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이성호위원장 대리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 북한에 납북된 어선 및 선원의 송환을 촉구했다.
〈관계기사 2面〉 姜총재는 이날 오전10시 KBS 제1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통지문에서『이번사건은 선장 김부곤씨등 8명의 어부들이 중국 산둥(山東)省 융청항에서 인천항으로 귀환하는 도중 항로착오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姜총재는『북측 적십자회가 인도주의와 동포애에 입각해「86우성호」와 어부들이 즉각 송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면서『긍정적 회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康英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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