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수 서울대 의대 교수 제1회 아산의학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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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3일 ‘아산의학상’ 첫 수상자로 김효수(49·사진)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 김 교수는 관상동맥 경화증의 메커니즘을 규명해 협심증·심근경색증 새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해 8월 관상동맥 수술 후 다시 혈관이 협착되는 원리와 치료법에 대한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 ‘랜싯(Lancet)’에 발표했 다.

시상식은 21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상금은 2억원이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 의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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