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영헌 전남경찰청장 “지역민 섬기는 편안한 치안 펴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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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헌(사진) 신임 전남지방경찰청장은 “경찰이 원칙과 기본적인 임무에 충실해야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순찰과 검문검색, 범죄예방, 범인 검거는 몽골반점처럼 경찰이 태생적으로 갖춰야 하는 본질과 같다”며 기본임무를 강조했다. 그는 “기본적인 업무를 관행적으로 하지 말고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마음 속 깊이 다시 새기고, 신속·친절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지역민을 섬기며 행복하고 편안한 치안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 광양 출신인 박 청장은 철도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간부후보생 28기로 경찰에 입문해 광주 동부서장, 전남경찰청 정보과장, 인천경찰청 차장, 경찰청 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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