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 길 '장미의 거리'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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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진입도로가 '장미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8일 남동구에 따르면 다음달 초 1억8900여만원을 들여 만수동 남동구청~소래포구 입구 7.8km(왕복 4차선)구간 주변에 덩굴장미와 담쟁이 덩굴 등을 심어 '장미의 거리'로 꾸밀 예정이다. 월미도.연안부두와 함께 인천의 3대 관광명소로 꼽히는 소래포구는 연간 500여만명의 관광객과 하루 평균 2만여대의 차량이 찾고 있다. 남동구는 장미의 거리가 조성되는 대로 인천대공원과 수도권 해양생태공원을 잇는 18km 길이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는 한편 매년 5~6월께 장미축제도 열 계획이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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