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트렌드 안경축제, 국제광학전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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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광학전(DIOPS)이 5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독일 안경업체인 로덴스톡의 세드릭르벨 대표, 프랑스 알랭미끌리의 앨리슨 매기 수석디자이너, 일본안경산업협회의 구로다 이치로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시회는 7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7회째인 광학전에는 139개 업체가 609개의 부스를 차려 새로운 트렌드의 안경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에 30개국 520명의 바이어가 찾아 700만 달러의 수출과 200억원의 내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시장에는 대구산업정보대학이 소장한 1700년대의 안경 등 고(古) 안경이 전시되고 광학기기, 특수안경, 유명 인사의 안경도 선보이고 있다. 또 뷰티아트쇼·안경짱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북구청 주관의 ‘2008 대구안경축제’도 함께 열리고 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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