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 군포市 부곡 화물 복합터미널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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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국내 최대규모의 군포 부곡화물복합터미널이 11일 착공됐다.
철도와 도로의 화물을 연결하는 기능을 갖는 부곡 복합터미널은1천8백96억원의 사업비로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일원 11만평 부지에 화물취급장및 배송센터 각각 8개동,철도수송시설 1개동등연면적 9만평규모의 시설을 갖춰 내년말 국내 최초의 복합터미널로 완공된다.
이 터미널은 한국복합터미널㈜등 13개 화물운송업체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공영복합터미널㈜이 사업을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을맡았다. 이 터미널이 완공되면 수도권 물동량의 69%와 보관 물동량의 11%를 처리하게 되고 화물의 수송은 물론 보관.하역.정보처리등을 통해 연간 1천1백75억원(2001년기준)의 수송비 절감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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