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석 NSC실장 “주적개념 검토해야”

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장은 5일 북한에 대한 주적(主敵) 개념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徐실장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적 개념을 담은 국방백서가 발간된 지 4년이 지났으며 그 사이 안보상황 등이 많이 변했다"며 "(백서) 재발간 때 재검토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기자들에게 "주적 개념을 삭제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고 정세 변화를 어떻게 표현할지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