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 反덤핑 규정 美업계의 의견접수-UST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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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워싱턴=外信綜合]美무역대표부(USTR)는 세계무역기구(WTO)회원국의 反덤핑및 상계관세 규정들을 심사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앞두고 한국등 주요 교역국의 관련 규정들에 대한 美업계의 견해를 본격 접수하기 시작했다.
USTR는 6월12일 열리는 WTO 산하 反덤핑규제위원회와 보조.상계관세문제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주요 교역국들의 관련 규정에 대한 美업계의 견해를 수집키로 하고 이를 최근 공표한 바있다. USTR는 수출시장 확대에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아르헨티나.브라질.인도.멕시코.칠레등 개도국과 유럽연합(EU).호주.뉴질랜드.캐나다등에 대한 美업계의 견해를 다음달 15일까지 수집완료할 예정이다.기타 WTO 가맹국들에 대한 美업계의 견해 제출 기한은 7월1일로 돼있다.
한편 USTR는 27일 WTO의 분쟁처리절차에 투명성과 신뢰성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통상정책.교섭자문위원회(ACTPN)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공정한 분쟁처리를 위해 WTO가 인정하는 수단을 최대로 활용,분쟁국들이 WTO에 상세한 정보를 신속히 공개할 것을 제도화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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