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제>몽골서 현지촬영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이일목감독이 한국영화사상 처음으로 몽골 현지촬영을 기획중이어서 화제다.
현재 촬영중인 영화 『카루나』에서 주인공의 환상속에 나오는 5백 나한이 말을 습격해 불을 지르는 장면을 화면에 담기위해 6월중 4박5일 일정으로 현지 촬영키로 하고 5월초 장소물색차몽골로 떠날 예정이다.
○…클라크 게이블과 비비안 리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세번째로 재수입돼 5월5일 재개봉된다.
36년 제작돼 아카데미상 10개 부문 수상이라는 공전의 기록을 세웠던 이 영화는 57년 처음 국내 개봉됐으며 수차례 낡은필름으로 재개봉되다가 82년 다시 수입된바 있다.상영시간은 3시간40분이며 중간에 10분간의 휴식시간을 갖는 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