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러 IMF 총재, 독일 大選 출마 위해 사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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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스트 쾰러(61)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4일(현지시간) 독일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기 위해 총재직을 사임했다. 이에 앞서 독일 연방총회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독일의 3개 보수야당이 5월 23일 실시될 대통령 선거에 내세울 후보로 쾰러 총재를 공동 지명했다.

차기 IMF 총재 후보로는 프랑스의 장 르미에르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와 영국의 앤드루 크로킷 전 국제결제은행(BIS) 총재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등 외신들은 전했다.

뉴욕=심상복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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