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탈당…유인촌씨 공천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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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청원 전 대표(서울 동작갑)가 5일 탈당했다. 2002년 대선 때 한화그룹에서 10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달 9일 국회의 석방결의안 가결로 일시 출감한 그는 이날 "당에 더 이상 누를 끼칠 수 없다"며 당을 떠났다. 그는 성명을 통해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는 徐전대표 지역에 탤런트 유인촌씨를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徐전대표 측이 반대하고 있어 柳씨 공천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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